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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2017 청송도깨비 사과축제’ 다음달 3~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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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기자

승인 : 2017. 10. 3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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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사과에 지역의 도깨비 설화를 담아 보고 즐길 수 있는 축제 마련
2017 청송도깨비 사과축제 개최
청송군에서 ‘2017 청송도깨비 사과축제’에 앞서 마을축제로 ‘사과아씨의 여행’을 가지며 축제의 붐을 조성하고 있다./제공=청송군
거대 도깨비와 사과아씨가 청송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경북 청송군은 ‘2017 청송도깨비 사과축제’를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청송사과테마공원에서 개최한다.

31일 군에 따르면 ‘2017 청송도깨비 사과축제’는 전국 최고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청송사과에 지역의 도깨비 설화를 담아 ‘세상의 도깨비들, 청송사과에 홀리다’란 주제로 개최된다.

군의 ‘청송도깨비 사과축제’는 지난해까지 5년 연속 경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영국 핸드메이드 퍼레이드(Handmade Parade) 극단의 극단장 앤드류 킴(Andrew Kim)과 나무닭움직임연구소의 장소익 소장을 축제 공동 총감독으로 선임해 영국의 세계적인 퍼레이드 기술과 연출기법을 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접목해 축제의 세계화를 추구할 계획이다.

특히 사전축제로 개최되는 마을축제는 축제의 붐을 조성하고 군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사과아씨의 여행’으로 문을 연다.

사과아씨의 여행은 지난 26일 현서면을 시작으로 다음 달 2일 청송읍까지 8개 읍·면을 순회하는 일정으로 이어진다.
2017 청송도깨비 사과축제 개최
지난해 청송도깨비 사과축제를 찾은 외국인 가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청송군
이번 축제에서 주목할 점은 지역의 도깨비 설화를 소재로 한 야간프로그램으로 첫째날 저녁 영국 핸드메이드 퍼레이드 극단과 나무닭움직임연구소가 공동 제작한 거대 도깨비인형을 필두로 사과아씨, 열두띠동물 및 새·해·달·별·도깨비·물고기·물결·달팽이·거북이·꽃·벌 등 다양한 테마를 주제로 각 읍·면 주민들이 제작한 160여개의 랜턴인형 등 릴레이 퍼레이드가 개막공연으로 진행돼 청송의 밤을 수놓는다.

또 등(燈) 퍼레이드에 이어지는 북두들 도깨비 난장은 청송의 전통놀이 ‘횃불싸움’을 재연하는 것으로 풍물, 불꽃쇼가 흥을 돋구고 풍성한 음식을 나누는 주민 교류와 화합의 장을 연출한다.

축제 둘째날은 8개 읍·면 주민들이 선보이는 사과도깨비 퍼레이드 및 사과도깨비춤 경연대회가 열리고 최초로 청송을 배경으로 제작된 ‘도깨비 불’ 웹드라마 시사회 및 상영으로 청송홍보와 더불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이어지는 축하공연과 도깨비 가면을 쓰고 가을 밤 음악과 춤이 함께하는 도깨비 가면 무도회는 색다른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셋째날은 축제의 마지막 밤으로 일명 ‘도깨비 불놀이’가 진행돼 군민들과 관람객의 무사안녕과 소원을 비는 소원풍등날리기, 저글링 공연과 청송사과 전지목을 활용한 캠프파이어로 축제의 밤 대미를 장식한다.

군은 매년 축제의 마지막날을 축제의 연계행사로 농업인 한마당 대회를 개최해 한 해 동안 고생한 3000여 사과농가들의 읍·면 단합대회로 새끼꼬기 경기, 사과탑쌓기경기, 단체 줄넘기, 농업인 노래자랑가 열려 화합의 장을 만든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이번 축제기간 중 청송을 찾는다면 주왕산의 오색단풍, 맑은 공기와 함께 달콤한 사과맛 그리고 신비한 도깨비 이야기로 온 가족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축제장을 경험할 수 있으니 많이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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