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태평양 동맹과 함께 하는 APEC 특별 세션 개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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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베트남 다낭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세션1과 업무오찬에 잇따라 참석해 세계 정상들과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먼저 ‘디지털 시대의 혁신 성장, 포용성 및 지속가능한 고용’을 주제로 열린 세션1에 참여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제 성장 정체와 양극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APEC이 혁신성장과 포용성을 논의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한국도 2000년대 이후 구조화되고 있는 저성장과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포용적 경제 정책으로서 ‘사람중심의 경제’를 지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여성의 경제 활동 참가율 및 청년 고용률 제고를 위한 우리의 정책적 노력을 소개하며 여성·청년 일자리 정책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우리 정부가 혁신창업과 신산업을 육성하는 기술 개발, 창업지원, 신산업 규제개편 등 ‘혁신이 이뤄지는 산업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APEC의 중소기업 혁신성 증진 사업에 대한 우리의 동참 의지를 표명했다.
이후 문 대통령은 APEC의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정상회의 업무오찬에서 ‘보고르 목표’(Bogor Goal) 달성 시한인 2020년 이후에도 여전히 남아있는 역내 무역·투자 장벽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르 목표는 1994년 인도네시아 보고르에서 열린 제2차 APEC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목표로 선진국은 2010년, 개도국은 2020년까지 무역·투자 자유화를 달성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APEC 미래 비전 마련 과정에서 아세안, 태평양 동맹(PA) 등과 같은 다른 협의체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2018년 및 2019년 APEC 정상회의에서 이들 협의체와 공동으로 APEC 미래 비전을 협의하는 특별 세션을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