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오수봉 하남시장, 이재정 교육감 만나 ‘하남교육지원청 신설’ 요구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71121010010820

글자크기

닫기

배문태 기자

승인 : 2017. 11. 21. 08:57

오수봉 하남시요구1
오수봉 하남시장(오른쪽)이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을 요구했다. /제공=하남시
경기 하남시는 오수봉 시장이 지난 20일 경기도교육청을 방문해 이재정 교육감을 만나 하남교육지원청 신설, 과밀학급 문제해결 등을 요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미사지구와 위례신도시 조성으로 인구가 급격하게 유입돼 학생 수도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 감일지구 인구 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학생 수는 더 늘어날 것”이라며 “하남시의 교육 백년대계를 위해서는 하남교육지원청의 신설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광주에 위치한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접근성이 용이하지 않아 하남시민들의 불편함이 날로 가중되고 있다”며,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이어 “미사지구는 수요예측과 달리 초등학생이 많아 과밀학급 문제가 심각하며, 이러한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교 설립규모 기준을 대폭 완화해야 한다”며 “경기도교육청 차원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재정 교육감은 “하남시 교육 현안 문제와 관련하여 논의한 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오수봉 시장은 지난 10월 국회에서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주관으로 개최한 교육부와의 ‘학교신설 대책회의’에 참석해 신도시 내 실질적인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서는 학교 신설 기준을 완화해 초등학교 추가 설립이 절실하다는 점을 강력히 주장한 바 있다.
배문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