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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공중화장실 음성인식 비상벨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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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기자

승인 : 2017. 11. 2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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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는 최근 여성들을 상대로 한 강력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여성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음성인식 비상벨을 설치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월영교 화장실 등 4개소에 시범적으로 설치해 위급상황 발생 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음성인식 비상벨은 화장실 내부 세면대 부근에 설치하고 안내판을 화장실 입구 외벽과 비상벨 옆에 부착해 시민들이 사용법을 쉽게 숙지할 수 있도록 한다.

위급상황 발생 시 “도와주세요”라고 외치기만 해도 건물 외부의 경광등이 켜지고 경보음이 크게 울리면서 자동으로 경찰서와 통화 연결돼 112상황실에서 빠른 파악과 대처가 가능하다.

시에서는 비상벨 운영으로 각종 사고를 사전예방하고 사건 발생 시 선제적인 구조가 가능해져 시민들의 안전 확보와 범죄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중화장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화장실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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