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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시에 따르면 남선면 신석리 기느리와 풍산읍 하리 풍산들에 소재한 농장에서 이달부터 겨울미나리를 출하하고 있으며 동장군을 이겨내고 자란 미나리는 맛과 향이 강해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남선면에 10여년 전 귀농해 ‘무위(無爲)농장’을 세우고 황토우렁이와 블루베리 등 신선채소를 재배하는 권순갑씨(51)는 올 초부터 ‘선어대 밭미나리’를 출하하고 있다. 미나리 온실 8동 가운데 2동은 겨울미나리를 시험 재배해 성공을 거두면서 이달부터 본격 판매하고 있다.
풍산읍에서 17년째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김형진씨(46)도 미나리 재배 3년차의 경험을 살려 올해부터 겨울미나리를 출하하고 있으며 친근함을 더해 주는 안동사투리가 섞인 ‘아제 미나리’로 자연의 맛과 향을 전하고 있다.
겨울미나리는 여름동안 미나리 종자를 저온 처리해 휴면에서 깨어나도록 한 후 9월 중순경 묘를 심어 촉성재배를 통해 12월부터 출하가 가능하고 반촉성 재배의 경우 이듬해 2∼3월부터 출하한다.
겨울미나리는 섬유질이 부드럽고 맛과 향이 뛰어난 것이 특징으로 동의보감에서도 미나리는 머리를 맑게 해주고 주독을 제거할 뿐 아니라 장을 잘 통하게 하고 황달, 부인병, 음주 후 두통이나 구토에 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는 건강식품이다.
미나리는 비타민 A, B, C가 다량 함유되어 있고 단백질, 철분, 칼슘, 인 등 무기질과 섬유질이 풍부해 해독과 혈액 정화, 갈증을 없애고 열을 내리는 데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