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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행복한 엄마까투리 가족을 실은 여권케이스를 선보여 모두 소진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안동의 관광 명소 월영교와 귀엽고 앙증맞은 꺼병이 형제들의 모습을 담아 두 가지 종류로 제작했다.
시에서 재작한 월영교 여권 케이스는 아름다운 월영교의 춘경을 담아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한 느낌으로 제작돼 안동 관광 명소를 전 세계에 알리기에 안성맞춤으로 평가된다.
또한 지난해 제작된 엄마까투리 케이스는 디자인 보강 등 새 단장한 꺼병이 형제들의 따뜻한 모습을 담았다.
시에서는 2013년 7790건의 여권 발급에 비해 지난해 68% 늘어난 1만3095건을 보이며 매년 수요량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시는 시민들에게 질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으며 여권케이스는 그중 하나로 제작됐다.
김필상 시 종합민원실장은 “설렘과 기대를 안고 해외로 떠나는 시민들의 손에 안동만의 색깔이 담긴 여권케이스를 지니고 가는 모습은 상상만으로도 흐뭇함을 자아낸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시민 만족형 서비스 개발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