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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치매·난치암 치료 등 ‘미래먹거리’ 연구 31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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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빈 기자

승인 : 2018. 04. 0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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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소재기술·ICT 분야에서 31개 과제 선정, 501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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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에 선정된 기초과학 과제 리스트/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의 2018년 상반기 지원과제 31개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13년에 시작해 기초과학·소재기술·ICT의 3개 연구 분야에서 매년 3차례에 걸쳐 지원과제를 선정해 10년간 총 1조 5000억원을 출연해 국가 미래기술 육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정된 분야는 기초과학 10개, 소재기술 10개, ICT 분야 11개로 향후 5년간 연구비 501억원이 지원된다.

기초과학 분야에서는 알츠하이머와 파킨슨병 등의 치료제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치매 관련 연구를 지원한다. 한진희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과 교수는 생쥐 실험을 통해 같은 경험을 하더라도 기억이 같은 뇌 위치에 저장되지 않고 유동적으로 재배치되는 현상을 증명한 바 있다.

소재기술 분야에서는 난치암 치료법 개발 연구 등을 지원한다. 해당 연구를 맡은 장수환 울산대 아산병원 교수는 소수의 난치암환자에게 필요한 자가항체를 생산할 예정이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지난 2013년 8월부터 지원을 시작한 이래 이번 과제를 포함해 총 414개 과제를 선정해 523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자유 공모 이외에도 매년 국가적으로 필요한 미래기술분야를 찾아 해당 분야의 연구를 선정 및 지원하는 ‘지정 테마 과제공모’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지정 테마는 산업계와 학계 추천을 통해 ‘차세대 통신과 융복합 기술’ ‘차세대 센서 소재와 소자(Materials & Devices)’ 분야가 선정됐다.

지정테마 과제 제안서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선정 결과는 7월 10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김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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