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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쌍둥이가 어린이날에 삼성SDI를 찾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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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8. 05. 0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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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어린이날 행사 - 네쌍둥이 나들이 #1
삼성SDI는 올 초 다둥이 출산으로 화제가 된 ‘네쌍둥이’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부모 회사인 삼성SDI 기흥사업장을 찾았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네쌍둥이와 다섯 살인 큰 딸 서하양까지 다섯 아이들의 나들이를 위해 아빠, 엄마,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가 총출동했다.

네쌍둥이의 아빠 삼성SDI 정형규 책임과 엄마 민보라씨는 지난해 12월 9일 아들 셋, 딸 하나의 이란성 네 쌍둥이 시우, 시환, 윤하, 시윤을 출산했다. 출산 과정에서 주변의 도움을 많이 받아 아이들이 크면서 베풀면서 살라는 뜻으로 이름에 ‘베풀 시’ 돌림자를 쓰기로 했다.

네쌍둥이 출산 스토리가 알려지면서 이들 부부는 회사, SNS에서 인기인이 됐다. 회사에서는 동료들로부터 출산, 육아 선물이 이어졌고, 육아일상 사진을 올리고 있는 민보라씨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팔로워가 1만4000명이 넘었다.

정 책임 부부는 “첫째 아이 하나만 키울 때는 잘 몰랐는데, 네쌍둥이를 낳으면서 회사 동료들의 배려, 사회적 관심과 도움까지 받다 보니 ‘나눔의 가치’를 느끼게 됐다.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모습을 회사 동료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어서 150일 맞이 첫 나들이로 오늘 행사에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SDI는 어린이날을 맞아 기흥·수원·천안·청주·구미·울산 전국 6개 사업장을 개방하고 임직원 가족초청행사를 열었다. 전기차 시승, 스마트 캐리커쳐, 쿠킹 클래스, 소화기 사용법 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활동과 안전교육을 펼쳤다.

특히, 태양광으로 움직이는 자동차 레이스 체험을 비롯해 일회용 컵을 대신할 북극곰 컵 만들기, 지구온난화 체험 등의 수업을 들으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배우는 ‘푸른별 환경학교’가 운영됐다. 이날 전국 6개 사업장에 참석한 임직원 가족은 총 8600여명이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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