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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간 백운규 산업장관 “한국정부 입장 지지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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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8. 07. 0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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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국GM 관련 협상결과 및 부품업체·지역 지원방안 발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송의주 기자songuijoo@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무역확장법 232조’관련, 미국 정·재계 인사들을 만나 “한국 정부 입장을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미국 정부는 수입 자동차에 무역확장법을 적용해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중이다.

1일 산업부에 따르면 백 장관은 지난달 27∼29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정·재계 유력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 ‘아웃리치(대외 접촉)’를 통해 ‘무역확장법 232조’의 부정적 영향을 설명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백 장관은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과 스테니 호이어 민주당 하원 원내총무 등을 만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상호 호혜적인 교역 여건이 이뤄진 상태에서 이번 조사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양국이 합의한 한미FTA 개정협상에서 자동차 분야에 대한 미국 우려를 반영한 만큼 한국 정부의 입장을 지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백 장관은 현대·기아자동차가 진출한 조지아주(州)의 조니 아이잭슨 상원의원과 앨라바마주의 테리 스웰 하원의원도 만난 자리에서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에 관세를 부과할 경우 부품가격 상승에 따른 자동차 수요 및 생산 감소로 해당 지역경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자동차협회(AAPC)의 맷 블런트 회장과의 면담에서도 “232조 조치가 글로벌 공급망에 의존하는 미국 자동차 업계 경쟁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적극적인 반대 입장을 제시해달라”고 요청했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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