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의 비핵화 조치 보게될 것...북 결정 증거 보길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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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보좌관은 이날 오전 미 폭스뉴스 방송의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트럼프 행정부 내에 북한의 실제적 비핵화 전망에 대해 ‘비현실적(starry-eyed·몽환적)’으로 보는 인사는 없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어떻게 누군가를 위해 문을 개방해 놓는지에 관한 마스트 클래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북한 사람들이 문을 어떻게 통과하는지 알아내지 못한다면 트럼프 대통령을 가장 혹독히 비판하는 사람들조차도 대통령이 문을 충분히 넓게 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는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볼턴 보좌관은 “우리는 북한 사람들의 조치를 보게될 것”이라며 “그것에 대해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볼턴 보좌관은 북한이 핵 물질과 미사일을 계속 생산·제작하고 있다는 미 정보당국의 보고서가 나오는 속에서 미국이 얼마나 기다릴지를 묻는 질문에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명확하게 보이는지에 달렸다고 말했다.
볼턴 보좌관은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한다는 전략적 결정을 내리면 그들은 그것을 1년 이내에 할 수 있다”며 “우리는 실제 전략적 결정을 내렸다는 증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증거를 봤느냐’는 질문에 “불행하게도 정보 사항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고 답했다.
그는 ‘1년 내 비핵화’의 근거와 관련, “우리의 우선순위는 북한의 비핵화”라며 “김정은은 4월 27일 판문점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 일을 할 것이고 1년 안에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주장했다.
4·27 판문점 선언은 ‘남북은 정전협정체결 65년이 되는 올해에 종전을 선언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며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회담 개최를 적극 추진하고, 남북은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확인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싱가포르에서 김정은에게 보여준 영화를 시작으로 북한이 비핵화할 경우 어떤 미래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모든 것을 하고 있다”며 “그는 그 점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당시 김 국무위원장에게 비핵화 이후 펼쳐질 북한의 밝은 미래상을 그린 3분 분량의 영상물을 아이패드를 이용해 보여줬다.
볼턴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 간 친서 교환에 대해서는 “그들은 서신 왕래에서 북한이 비핵화를 위해 싱가포르에서 한 약속을 이행하는 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며 “그것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진행자가 트럼프 대통령이 싱가포르 정상회담 기자회견과 이후 인터뷰에서 언급한 ‘북한 해변 콘도 건설’에 대해 ‘북한의 해변에 콘도를 짓기에는 아직 멀었다’고 지적하자 웃으면서 “나는 어떤 상황에서도 북한의 해변에 콘도를 갖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