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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부청사 광장 11월 개장...폭염으로 4개월 늦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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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기자

승인 : 2018. 08. 0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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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지난달 말 개장 예정...폭염으로 공사 기간 연장
경기도 북부청사 광장이 폭염에 따른 공사 차질로 개장이 11월로 늦춰진다. 지난해 11월 공사를 시작해 현재 76.8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개장 예정이었던 의정부 북부청사 광장은 지난 겨울 한파에 이어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등 기상여건 악화로 공정 지연(41일), 변경된 우회도로 교통통제 방식 적용(29일), 우회도로 계단 추가 설치(27일) 등 모두 106일의 공사 기간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달부터 시작된 기록적인 폭염으로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발생, 집중력 저하에 따른 사고 등 안전을 해칠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부득이 공사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 경기도는 이 같은 기상상황 등을 고려해 공사 기간을 11월 중순까지 늘렸다.

북부청사 광장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69억원을 투입해 청사 앞 T자형 도로를 없앤 뒤 4만1436㎡ 규모의 광장을 조성하고 광장 북쪽에 2차선 우회도로를 4∼5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다. 광장 공원면적만 2만4802㎡로 서울시청 광장(1만3206㎡)의 1.9배에 달해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6일 경기도는 김진흥 도 행정2부지사와 최연식 공동위원장 주재로 ‘제6차 경기도청 북부청사 광장 조성 시민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39명의 시민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진행상황과 공기연장, 향후 운영계획 및 명칭(네이밍) 선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한 논의가 진행됐다.

위원회는 이날 광장 운영계획과 명칭 선정에 대한 논의로 ‘도민과 함께 새로운 경기를 만드는 열린광장’이란 비전 아래 DMZ·평화 등 북부 특성 반영한 축제 기획, 지역예술가의 활동 환경 제공, 주제별·계절별 도민 주도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을 제안했다.

김진흥 부지사는 “경기도청 북부청사 광장은 도민과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열린 광장이자 문화·역사적으로 북부발전을 이끌 상징적 초석이 될 것”이라며 “도민을 위한 개방공간인 만큼, 적정 공기연장으로 안전관리와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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