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인구동향’을 보면 올해 6월 출생아 수는 2만64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500명(8.7%) 줄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한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31개월 연속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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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 급감이 이어져 인구 자연감소나 생산가능인구 비율이 급속도로 줄어드는 ‘인구절벽’이 예상보다 빨리 벌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지역별로 구분하면 전국 17개 시·도 중에 서울·부산·대구 등 14개 시도는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고, 울산·세종·제주 등 3개 시도는 비슷한 수준이다.
올해 6월 사망자 수는 2만2600명으로 1년 전보다 600명(2.7%) 많았다. 1∼6월 사망자 수 합계는 15만230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보다 7.3%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