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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아베 통화, 강력한 대북제재 유지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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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18. 08. 23.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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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유엔총회서 만나 중요한 대화 이어나가기로"
일 교도통신 "폼페이오 장관 방북 앞서 향후 대응방안 조율 목적"
트럼프 아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2일(현지시간)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유지해 나가기로 약속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6월 7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백악관에서 아베 총리를 맞이하고 있는 모습. 두 정상은 이날 6·12 싱가프로 북·미 정상회담과 무역 불균형 문제 등에 관해 논의했다./사진=워싱턴 D.C.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2일(현지시간)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유지해 나가기로 약속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두 정상의 전화통화 사실을 확인하며 이같이 전했다.

두 정상은 또한 올해 유엔총회에서 다시 만나기를 고대한다면서 동맹들과 중요한 대화들을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샌더스 대변인은 전했다.

이와 관련, 일본 교도(共同)통신은 “두 사람은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를 둘러싸고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보인다”며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에 앞서 두 정상이 향후 대응 방안을 조율하기 위한 목적도 있어 보인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웨스트버지니아주 찰스턴에서 열린 집회에서 “지난 3개월 동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제재를 풀지는 않았다. 엄청난 제재를 하고 있다”며 “제재를 빨리 풀어주고 싶지만 북한이 핵을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은 북한 외무성과 리용호 외무상,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이어 김 위원장이 직접 대북 제재를 ‘강도적’이라며 완화 및 해제를 요구하고 있는 것에 응답하면서 ‘선(先) 비핵화’ 원칙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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