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트럼프에 '서해발사장 곧 파괴'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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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노스는 지난 16일 촬영된 위성사진을 판독, 지난 7월말부터 8월초까지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발사대 외벽의 대부분이 철거되는 등 해체작업이 활발하게 진행됐지만 지난 3일 이후 두드러진 해체 활동이 포착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발사대에서는 발사 직전 발사체를 조립하는 궤도식(rail-mounted) 구조물 해체작업이 중단됐고, 건물 서쪽과 북쪽 벽을 허문 잔해물은 지난 3일과 동일한 모습으로 바닥에 쌓여 있었다. 해체 현장의 대형 크레인과 조립 건물도 그대로였다.
38노스는 현장의 활동이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며 트럭과 트레일러가 11대에서 7대로 줄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럭은 액체연료 엔진 개발을 위한 로켓엔진 시험대와 발사대 활동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서해위성발사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곧 파괴하겠다’고 약속한 장소다.
앞서 38노스는 지난달 23일 서해위성발사장에서 해체작업이 시작됐다고 밝혔고,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날 “환영한다”고 화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