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소비·건설·정부지출 모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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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이 호조를 보여 올해 경상수지 흑자가 무려 3000억 달러(335조7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올 정도다. 올 상반기 연방정부 재정 흑자는 1990년 독일 이후 38년 만 최대치를 기록했다.
독일 연방통계청은 24일(현지시간) 올 2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가 계절조정 기준으로 전 분기 대비 0.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4일 발표한 예비치와 같은 수치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문가들의 전망치를 집계해 내놓은 0.4%를 넘었다.
민간 소비 증가와 건설 부문의 호황에 힘입었다. 가계소비와 정부지출은 각각 0.3%, 0.6% 증가했다. 건설 부문도 0.6% 성장했다.
전기 대비 GDP 증가율은 지난해 3분기와 4분기에 각각 0.7%, 0.6%를 기록했었다. 올해 1분기에는 0.3%까지 떨어졌다가 2분기에 반등했다.
2분기 수출은 전 분기 대비 0.7% 늘었고, 수입은 1.7% 증가했다.
경제가 순풍을 타면서 정부 재정 상황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상반기 연방정부의 재정 흑자는 481억 유로(62조2400억원)을 나타내 독일 통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라프 숄츠 재무장관은 연말까지 공공부문에서 기대 이상의 흑자가 나올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수출 전망도 상당히 밝다. 최근 독일 ifo 경제연구소는 올해 경상수지 흑자가 2990억 달러(334조5800억원)로 3년 연속 세계 1위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미국은 4200억 달러(469조9000억원)의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