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日총리, 시진핑 中주석과도 면담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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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실은 5일 이 총리가 오는 10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2호기’를 타고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해 동방경제포럼 참석 등 2박 3일간의 일정을 소화한 후 12일 저녁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포럼은 ‘극동, 가능성의 범위 확대’라는 주제로 열리며 블리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롯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바르톨가 몽골 대통령 등 정상급 인사, 기업인·학자 등 6000여 명이 참석한다.
이 총리는 동방경제포럼 전체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정부가 추진하는 신북방정책의 성과와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설명한다. 한·러시아 비즈니스 다이얼로그에도 참석해 두 나라 기업간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당부할 예정이다.
특히 이 총리는 동방경제포럼 참석 계기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면담하고 지난 6월 한·러시아 정상회담 주요 합의사항 이행을 점검한다. 또 이 총리는 9개 다리(나인브릿지) 분야 이행전략 마련 등 유라시아·극동 지역 개발을 위한 실질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한다.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
이 총리는 각국 정상들과의 면담도 추진 중이다. 현재 면담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진 아베 총리와 시 주석과의 만남도 성사될 수 있다.
이 총리의 이번 동방경제포럼 참석을 통해 러시아와의 협력을 보다 강화하고 극동지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에 대한 역내 국가들의 지지를 확보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방경제포럼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극동·시베리아 개발정책 추진에 따라 2015년부터 해마다 9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고 있다. ‘9개의 다리’는 문 대통령이 지난해 9월 3차 동방경제포럼에서 제시한 한·러 간 9개 핵심 협력 분야로 조선, 항만, 북극항로, 가스, 철도, 전력, 일자리, 농업, 수산 분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