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여사는 이날 밤 광주광역시 북구 비엔날레전시관 광장에서 열린 2018 광주비엔날레 개막식 축사를 통해 “인류가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수있도록 예술을 통해 이끄는 역할을 광주비엔날레가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가을비와 함께 개막식이 시작된 가운데 축사를 위해 단상에 오른 김 여사는 “원래 이렇게 큰일을 하는 날 비가오면 굉장히 좋은 일이 있다는 우리나라의 속설이 있다”며 “12회 광주비엔날레도 굉장히 좋은 일이 많이 있을 것 같다”고 덕담을 했다.
이날 김 여사는 38년 전 광주시민에게는 커다란 아픔이었던 5·18 민주화운동을 언급한 후 “제 남편과 저는 광주에서 5.18을 기리는 여러 문화행사에 함께 했고 1회 비엔날레 때부터 이 전시를 관람했다”며 광주 및 광주비엔날레와의 오랜 인연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는 “오늘 문을 여는 12회 광주비엔날레의 주제는 ‘상상된 경계들’”이라며 “타인의 고통을 나의 고통으로 느끼는 측은지심을 가질 때 넘을 수 없다고 생각했던 경계들을 넘어 모든 인간이 존엄한 존재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