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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광주비엔날레 개막식 참석…“서로를 돌보자는 메시지 퍼져나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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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8. 09. 0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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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비엔날레 개막 축사하는 김정숙 여사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6일 밤 광주광역시 북구 비엔날레전시관 광장에서 열린 2018 광주비엔날레 개막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6일 “‘나와 너’를 ‘우리와 그들’을 나누는 대신 서로의 안녕과 평화를 돌보자는 광주비엔날레의 메시지가 경계를 넘어 온 세계로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날 밤 광주광역시 북구 비엔날레전시관 광장에서 열린 2018 광주비엔날레 개막식 축사를 통해 “인류가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수있도록 예술을 통해 이끄는 역할을 광주비엔날레가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가을비와 함께 개막식이 시작된 가운데 축사를 위해 단상에 오른 김 여사는 “원래 이렇게 큰일을 하는 날 비가오면 굉장히 좋은 일이 있다는 우리나라의 속설이 있다”며 “12회 광주비엔날레도 굉장히 좋은 일이 많이 있을 것 같다”고 덕담을 했다.

이날 김 여사는 38년 전 광주시민에게는 커다란 아픔이었던 5·18 민주화운동을 언급한 후 “제 남편과 저는 광주에서 5.18을 기리는 여러 문화행사에 함께 했고 1회 비엔날레 때부터 이 전시를 관람했다”며 광주 및 광주비엔날레와의 오랜 인연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는 “오늘 문을 여는 12회 광주비엔날레의 주제는 ‘상상된 경계들’”이라며 “타인의 고통을 나의 고통으로 느끼는 측은지심을 가질 때 넘을 수 없다고 생각했던 경계들을 넘어 모든 인간이 존엄한 존재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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