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워드 "사건 익명 아니다, 날짜 시간 참석자 모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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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책이 ‘사기’ ‘지어낸 것’ ‘속임수’라고 비난하고, 우드워드 부편집인은 ‘사건의 날자·시간·참석자 모두 나온다’고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우드워드의 책은 사기”라며 “나는 (책이) 인용한 식으로 말하지 않는다. 만약 그랬다면 대통령에 뽑히지 않았을 것이다. 인용들은 지어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저자는 책에서 (나를) 하찮게 만들고 위신을 떨어뜨리는 모든 속임수를 쓰고 있다”며 “거의 모두 익명의 출처인데 왜 당신(워드워드)을 신뢰해야 하는가”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며 “발 우드워드는 중간선거를 앞둔 민주당의 정보원 같은 거짓말쟁이다. 우드워드는 심지어 NBC에게조차 딱 걸렸다”고 주장했다.
NBC방송 ‘투데이 쇼’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우드워드 부편집인에게 ”익명의 출처가 대부분인데 왜 당신을 믿어야 하느냐. 매티스 장관과 켈리 비서실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라고 질문한 것을 거론한 것이다.
이에 대해 우드워드 부편집인은 NBC 인터뷰에서 “그들은 진실을 말하지 않고 있다”며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한 정치적인 발언이다. 전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신의 책이 ‘소설’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대해선 “책 속에 등장하는 사건은 익명이 아니다. 날짜와 시간, 그리고 누가 참석했는지가 나온다”며 “대부분은 트럼프 대통령이 등장해서 말한 내용”이라고 반박했다.
우드워드 부편집인은 트럼프 행정부 고위인사 100여명을 인터뷰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