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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만찬은 당초 문 대통령이 특별수행원 경제인들을 위해 마련한 식사자리였지만, 김 위원장이 뒤늦게 참석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남북 정상 내외간 만찬 자리로 바뀌었다.
문 대통령은 오후 7시무렵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과 함께 대형수조가 있는 식당 건물 1층에 들어선 후 “수조에 산소 공급은 계속하는 것이냐, 연어의 경우 방류사업도 하냐”며 즉석 질문을 잇따라 식당 관계자에게 던지며 큰 관심을 보였다. 이어 문 대통령은 2층 식당가로 올라가 초밥식사실과 동양료리(요리)식사실, 서양료리식사실, 민족료리식사실 순으로 내부 시설을 둘러봤다.
특히 문 대통령은 초밥식사실에서 식사 중이던 북한 일반 주민들에게 다가가 인사를 건네고 ‘어떻게 이곳을 찾게 됐는지’ 등 가벼운 질문을 던지며 짧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북한 주민들은 남측 대통령의 방문을 예상하지 못한 듯 신기해 하면서도 문 대통령이 손을 흔들며 인사하자 따라서 손을 흔들어 답례했다. 문 대통령이 서양료리식사실에 들어섰을 때는 식사 중이던 여러 주민들이 일어서 기립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김 위원장 내외가 북한 주민들의 엄청난 함성 소리 속에 뒤늦게 입장하자 문 대통령은 “오늘 내가 너무 시간을 많이 뺏는 것 아니냐, 먼저 와서 둘러봤다”며 웃으며 맞이했다. 두 정상 내외는 민족료리식사실로 이동, 가벼운 환담을 나누며 만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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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은 대중식사실, 가족식사실, 민족료리식사실, 초밥식사실 등으로 구성돼 있고, 이곳에서 가장 인기있는 요리는 철갑상어회다. 식당 관계자에 따르면 철갑상어회는 소·중·대 사이즈로 주문 가능하고, 소자 메뉴 기준 가격은 북한 화폐로 700원 수준이다.
‘평양대동강수산물식당’이라는 명칭은 식당 오픈 한 달여 전인 지난 6월 8일 이곳을 현지 시찰했던 김 위원장이 “평양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인민봉사기지”라고 언급하며 직접 명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