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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설 70주년 국군의날 기념식 첫 야간 개최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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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8. 10. 0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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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평일 대다수 국민 시청 위해 오전서 프라임 시간대로 변경"
현역 장병 동원 최소화…태권도 시범, 축하공연 등 보는 재미도
미래 전투수행체계 시연 지켜보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일 오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제70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미래 전투수행체계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군 창설 70주년을 기념하는 국군의 날 행사가 처음으로 오전이 아닌 저녁시간대에 진행됐다.

정부는 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문재인 대통령, 정경두 국방부 장관, 육·해·공군 참모총장, 한미연합사령관과 부사령관, 군 주요 지휘관, 유공 장병, 국군·유엔 참전용사, 일반시민 등 3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오전에 치러졌던 국군의 날 기념식을 처음으로 저녁 시간대로 옮겨 진행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역대 국군의 날 행사는 오전에 했지만 올해는 국방부·방송사와 협의해 프라임 시간대로 옮겼다”면서 “공휴일이 아닌 평일 오전에 열리는 기념식을 대다수 국민이 시청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을 감안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행사 장소도 국군·유엔 참전 용사들의 헌신을 기리고 강한 국군의 힘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겠다는 평화수호 의지를 담아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문재인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린 지난해 국군의 날 기념식 역시 육·해·공군 균형 발전과 합동성을 기약하는 의미에서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사령부에서 처음 개최된 바 있다.

국군의 날 기념 태권도 종합시범
1일 오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제70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국군 장병들이 태권도 종합시범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기념식은 이전과 다르게 현역 장병 동원을 최소화하고 국군 장병과 참전용사들이 국군의 날 주인공으로서 국민들로부터 축하와 격려를 받는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됐다. 여기에 공군 특수비행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곡예비행과 태권도 종합시범, 가수 싸이의 축하 공연 등을 통해 보는 재미도 가미했다.

특히 이날 육·해·공군이 함께 연출한 ‘미래 전투수행체계 시연’은 향후 우리 군의 미래상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이날 군은 국방개혁 2.0에 포함된 육군의 드론 봇과 워리어 플랫폼, 해·공군의 유·무인 무기체계를 선보이며 미래 전투 패러다임의 방향을 제시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 취지에 대해 “지상파 방송3사를 포함한 여러 채널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함으로써 국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격려할 수 있었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제70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공연하는 '싸이'
1일 오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제70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가수 싸이가 축하 공연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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