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정경두·매티스 한미국방, 안보협의회의에서의 새로운 기록과 의미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81101010000871

글자크기

닫기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18. 11. 01. 22:52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독립선언서·제헌헌법·권리장전 원본 전시 국립문서기록관리청 만찬 12년만
매티스, 정 국방에 '연합방위지침' 서명 사진, 한미상호방위조약 원본액자 선물
사열 국가정상급 진행, 예포 19발...한미동맹 과시
한미 국방장관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31일 저녁(현지시간) 워싱턴 D.C.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 원형 홀(로텐더)에서 주최한 제50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 기념 한미동맹 만찬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에게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이후 연합방위지침’ 서명 사진과 한·미상호방위조약 원문이 담긴 액자를 선물받고 있다./사진=국방부 제공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31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제50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 참석차 방미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최대한 예우하면서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과시했다.

매티스 장관은 이날 저녁 워싱턴 D.C.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에서 SCM 50주년을 기념하는 만찬을 개최했다.

매티스 장관은 이날 오전 SCM 전 워싱턴 D.C. 인근 알링턴 미 국방부(펜타곤)에서 열린 의장대 사열을 올해 두 차례 정도 시행한 국가정상급으로 진행하면서 19발의 예포까지 발사하면서 정 장관을 예우했다. 미 국방부는 외국 국방장관 방미 시 통상적으로 국방부 청사 계단에서 8명의 기수단이 참가하는 약식 의장대 사열을 진행해왔다.

한미국방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31일 저녁(현지시간) 워싱턴 D.C.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 원형 홀(로텐더)에서 진행된 제50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 기념 한미동맹 만찬에서 솓을 잡고 있다./사진=국방부 제공
내용 면에서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환수) 후 안보 불안과 북한 비핵화 협상이 진행되면서 제기됐던 한·미 정부 간 균열 우려를 일정 부분 불식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알차다.

한·미 국방장관은 ‘연방방위지침’에 서명하고 주한미군과 한미연합군사령부를 유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매티스 국방은 ‘남북 군사합의서’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매티스 장관이 기념 만찬에서 정 장관에게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이후 연합방위지침’을 두 국방장관이 서명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과 한·미상호방위조약 원문이 담긴 액자를 선물한 것도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한미국방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31일 저녁(현지시간) 워싱턴 D.C.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 원형 홀(로텐더)에서 주최한 제50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 기념 한미동맹 만찬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에게 선물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이후 연합방위지침’ 서명 사진과 한·미상호방위조약 원문이 담긴 액자./사진=국방부 제공
만찬 장소를 미국의 가장 중요한 문서인 독립선언서·제헌헌법·권리장전 원본인 기록기록물관리청 내 원형 홀(로텐더)로 선정하고, 만찬에 앞서 정 장관 일행을 위한 단독투어를 진행한 것도 이례적이다.

매티스 장관은 만찬 축배사에서 미 국방부의 국립문서기록관리청 만찬은 1996년 이후 12년 만이라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켜온 한미동맹을 기념하기에 적격인 장소”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미국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위해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답사에서 “이번 만찬은 한미동맹의 굳건함과 변치 않는 우정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과거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정을 통해 정치와 경제 발전을 이끌어온 한미동맹이 이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향한 담대한 여정을 함께 걸어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
정 장관은 매티스 장관의 뛰어난 지도력을 상징하는 자개로 장식된 지휘봉을 건넸다.

이날 만찬에는 한·미 양측에서 각각 30명이 참석했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