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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정들었던 농가와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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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기자

승인 : 2018. 11. 0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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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시 화방군 근로자 111명 4일 출국
외국인 계절근로자사업
영양군의 외국인 계절근로자사업에 참여한 베트남 다낭시 화방군 근로자가 지난 8월 7일 입국해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있다./아시아투데이DB
경북 영양군의 부족한 농촌 일손 해결을 위해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사업에 참여한 베트남 다낭시 화방군 근로자 111명이 90일간 농작업 수행을 완료하고 4일 정들었던 농가와 이별하고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군은 농촌에서 겪고 있는 고질적인 농번기 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이제는 완전히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다.

군에서 올해 실시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67농가에 베트남 근로자 162명이 참여해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되었다.

군은 지난해 30농가에 76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사업에 참여했는데 일년 사이 두배 이상으로 확대되는 등 농가 만족도가 아주 높아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군은 고향과 가족을 떠나 머나먼 이국땅에서 고된 농사일을 하는 베트남 근로자를 위해 상·하반기 사업중 고향생각으로 힘들어 할때 베트남 결혼이민자들의 도움을 받아 베트남 고국음식 4종류를 직접 만들어 전달해 이국땅에서 고국의 정을 듬뿍 느끼게 했다.

또 봄철 산나물축제와 가을철 영양군민체육대회 때에는 농가와 함께 초청해 일일 영양군민 체험 행사도 가졌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빨리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도입한 영양군에서는 사업 추진시 나타난 문제점을 발굴해 행정·농가·근로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내년에도 이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하반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본국으로 출국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부족한 농촌 일손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화방군과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교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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