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디 총리 면담·스와리치 외교장관 접견 등
6일 허왕후 기념공원 착공식·디왈리 축제 참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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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 총리 초청으로 인도를 방문 중인 김 여사는 이날 뉴델리 학교 스타트업 시연 현장 등 숨가쁜 첫 날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김 여사는 모디 총리와 면담에서 허왕후 기념공원 착공식과 디왈리 축제에 주빈으로 공식 초청하고 특별히 환대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여사는 특히 “제가 처음 단독으로 인도에 오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며 “그런데 총리께서 주빈으로 저를 초청해 주셨고, 각 부처에도 잘 배려하라는 지시를 해 주셔서 큰 힘이 되었다”고 인사했다.
또한 김 여사는 “사비타 코빈드 대통령 영부인의 오찬, 수시마 스와라지 외교장관과의 만남, IT학교 방문 등을 하는데 있어 의전과 경호 측면에서 더욱 세심한 배려를 해 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바쁘신 가운데에도 저와 대표단을 환대해 주신 데 대해서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번 방문은 한·인도 양국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모디 총리와 문 대통령의 의기가 투합한 결과”라고 말했다.
또 김 여사는 “문 대통령은 인도를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진정한 친구이자 동반자로 생각하고 있다”며 문 대통령의 각별한 안부 인사를 모디 총리에게 전했다.
김 여사는 “양 정상의 배려 덕분에 2천년 전 김수로왕과 허왕후의 사랑으로 시작된 양국 간의 특별한 인연이 오늘날의 동반자 관계로 발전할 수 있게 되었다”며 “문 대통령께서는 모디 총리께서 추진하고 있는 신동방정책과 문 대통령의 신남방정책이 미래 지향적인 협력, 인적 교류, 체육·문화 등에서 조화로운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아시아 발전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여사는 지난 7월 인도 국빈 방문으로 조성된 두 나라 간 우호적 분위기를 이어 나가면서 모디 총리와 함께 양국 관계를 보다 심화·발전시켜 나가자는 문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에 모디 총리는 “인도의 가장 큰 축제인 디왈리 축제와 허왕후 기념공원 착공식을 개최하는 데 있어 여사님을 주빈으로 모시게 되어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환대했다.
모디 총리는 “여사님께서 허왕후의 고향이었던 인도를 고향처럼 생각하고 편안하게 지내시기를 바란다”며 “저희들은 모두 크게 환영한다”고 말했다.
모디 총리는 “아유디아의 허왕후 기념공원은 2천년 동안 이어온 양국 관계가 복원되고 전세계에 그 깊은 관계를 잘 보여줄 뿐 아니라 자라나는 차세대에게도 양국 관계의 연속성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여사의 방문으로 양국의 차세대들이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는 데 큰 힘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모디 총리는 “문 대통령이 친서를 통해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한 의지와 함께 서울평화상 수상에 대한 축하메시지를 전해 준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또한 문 대통령은 제가 보내드린 모디 재킷을 입고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려 인도에서도 무척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거듭 사의를 표했다.
그는 “만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문 대통령은 오랫동안 안 것처럼 친근감을 주는 진정한 친구이자 동반자라고 생각한다. 안부를 전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모디 총리는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방한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김 여사는 이날 모디 총리와의 면담에 앞서 스와라지 외교장관과 접견을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이번 인도 방문을 세심하게 준비해 준 스와라지 장관의 노고를 평가하면서 단독 방문에 대한 떨림과 설렘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김 여사는 “사실 지난 정상회담 때 모디 총리님께서 디왈리 축제에 고위급이 왔으면 좋겠다는 요청 사항이 있었다”며 “한국과 인도의 특별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 것이고, 이것은 확실히 밀고 갈 것이고, 그것이 양국에, 한국과 인도의 시너지 효과가 굉장할 것이라는 의기투합하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제가 혼자 남편 없이 이렇게 처음 나서는 길이라 굉장히 마음이 떨리고 주춤거렸다”면서도 “모디 총리님 등 최고의 예우를 해 줘야겠다는 말씀을 듣고 정말로 기쁜 마음으로 왔다”고 강조했다.
김 여사는 6일 허왕후 기념공원 착공식이 열리는 아요디아로 이동해 인도 아요디아의 공주 허왕후와 가야국 김수로왕의 결혼 이후 2000여 년 간 이어져 온 한·인도 간의 오랜 역사적 유대를 되새긴다. 이어 김 여사는 30만 개의 등불을 밝히는 인도의 전통 빛 축제인 디왈리 축제에도 참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