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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친환경보리 가공공장 활성화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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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기자

승인 : 2018. 11. 0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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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0억원 들여 1년 운영후 수년간 방치
경북 영덕군 병곡면의 친환경보리가공 공장이 수년간 방치된 가운데 주민들이 활성화방안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7일 영덕군에 따르면 고래불친환경보리가공시설은 2011년부터 2012년 5월 31일까지 부자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보조금 8억원(국비 5억원, 도비 9000만원, 군비 2억1000만원)과 자비 2억원 등 총사업비 10억원의 예산으로 병곡면 고래불친환경보리 영농조합법인이 추진했다.

고래불친환경보리가공시설은 농어촌의 자연환경을 이용해 생활환경 인프라가 구축된 마을에 지역에 맞는 소득개발사업으로 지역자원과 역량을 강화해 생산, 가공, 유통, 문화, 관광을 접목해 주민소득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됐으나 1년만 운영하고 방치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지역사회의 불신의 대상이 되고 관리소홀로 인한 전기선 도난사건 등이 발생하고 있어 활성화방안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한목소리로 주장하고 있다.

병곡면 원항리 주민 A모씨(65)는 “영덕군의 겉보리는 경북 23개 시·군 중 가장 적합한 기후와 토질로 인해 품질이 뛰어나 다른 시·군에서 선금을 주고 선점하고 있어 주민소득향상을 위해 친환경보리가공 공장 가동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토로했다.

고래불친환경보리 영농조합법인 관계자는 “보리가공공장이 당초 계획대로 활성화만 될 수 있다면 행정 및 지역농협 등과 협의를 통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지역보리재배농민, 보리가공공장관계자, 지역농협관계자 등과 친환경보리가공시설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상호간의 소통으로 최상의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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