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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투표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이달 29일부터 민간분야의 투표 및 설문조사에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투표 시스템’은 유권자 인증, 투표결과 저장 및 검증 과정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기존 온라인투표에 비해 투명성과 보안성이 대폭 강화됐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투표 시스템’을 먼저 민간분야 중·소규모 단위의 의견수렴 등에 시범 적용한 후 범위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중앙선관위는 오는 29일 서울대 블록체인학회 운영방안 등에 대한 의견수렴 투표에 처음으로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투표 서비스를 실시한다. 투표가 끝난 후에는 학회 회원들과 함께 보안성과 무결성을 검증키로 했다. 또 12월 초에는 한국금융투자협회 직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온라인투표는 정당 당대표경선이나 아파트 동대표선거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존 온라인투표시스템(K-Voting)의 경우 올해 10월말 현재까지 총 564만명(4516건)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투표시스템’의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온라인투표의 공직선거 도입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기술과 선거관리 분야의 융합을 통해 선거서비스를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