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재해보상법 제정 등은 성과…인사분야 ODA 사업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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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처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인사처 출범 4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7급 공무원 시험은 2021년부터 국어 과목 대신 PSAT를 보게 하고 한국사도 (지난해 바꾼 영어처럼) 검정시험으로 대체할 예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특히 김 처장은 “고등학교에서 배운 내용이 대부분인 9급 시험에서 고등학교 과목과 전문성이 있어야 하는 과목을 어떻게 연계할 것인지 검토하려고 한다”며 공청회 등을 통해 다양한 현장 의견을 듣고 중지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김 처장은 “일례로 세무직 9급을 뽑았는데 주로 고등학교 때 배운 과목으로 (시험을) 치르다 보니 세법과 회계학을 몰라서 취업 후에 다시 가르쳐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어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김 처장은 “9급에도 국어 대신 PSAT를 볼 것인지는 조금 더 두고봐야 하겠지만 여러 가지를 한꺼번에 바꾸기보다는 선택과목부터 고민할 것”이라며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점은 수험생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만큼 단계적으로 중지가 모인 것부터 바꾸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처장은 “7급 시험(과목개편)도 2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발표했었다”며 “한 해에 두 시험을 손대는 것은 수험생에게 혼란을 줄 우려가 있는 만큼 내년에 개편 여부를 검토는 하되 방향이 정해지더라도 (7급 시험을 개편한) 올해처럼 2~3년의 유예기간을 두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4년 출범 이후 4년 동안의 성과에 대해서는 7급 시험을 직무역량 중심으로 개편한 것을 비롯해 공무원시험 선발 소요시간 2개월 단축, 공무원 재해보상법 제정, 공정채용 가이드북 발간, 소방·해경 등 현장공무원 대상 역량강화 프로그램 마련, 균형인사 연차보고서 발간 및 통계 개발 등을 거론하며 다소 후한 점수를 매겼다.
특히 김 처장은 “고위공무원단 제도, 공무원 역량개발시스템, 국가인재 DB와 전자인사관리시스템 등의 인사정보시스템, 공직윤리제도 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017년에 발간한 정부평가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인사 분야에 있어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추진키로 하는 등 조금 더 열심히 하면 다른 나라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