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中企·중순 대기업 간담회, 1월만 3차례 공식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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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신년회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4대그룹 총수를 초청해 만났다. 이튿날인 3일 새해 첫 경제 일정으로 제조 스타트업(신생 창업기업)을 찾아 현장에서 정책을 점검하고 응원했다.
오는 7일에는 중소기업인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이달 중순께는 대기업과 중견기업 만남도 계획 중이다.
이미 공식화된 현장 기업인들과의 만남이 이달에만 3차례다.
여기에 각종 기업 현장 정책점검까지 감안하면 문 대통령의 경제행보가 어느 때보다 숨가쁘게 이어지고 있다.
◇제조 스타트업 찾아 “혁신 창업, 대한민국 경제 도약시키는 길”
문 대통령은 3일 서울 중구 메이커 스페이스 ‘엔피프틴(N15)’ 현장을 찾아 젊은 제조 스타트업 기업가들을 격려했다.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는 스타트업이나 개인의 제품 아이디어를 실물로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설비를 갖춰 놓은 작업 공간이다. N15은 정부 지원으로 조성된 전문형 메이커 스페이스다.
문 대통령이 새해 경제 첫 행보로 이 곳을 찾은 이유는 혁신 창업 활성화에 따른 기술 발전과 일자리 창출이 국내 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돌파구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혁신 창업은 대한민국 경제를 도약시키는 길”이라면서 “우리 경제가 어렵다고 많이 말씀하는데 지금도 어려움이 있지만 미래에 대한 걱정이 더 크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 활력을 높이고 좋은 일자리 만들기 위해 활발한 혁신 창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혁신을 통해 신기술과 신산업을 창출해야만 우리 경제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여러분이 성공해야 또 그 뒤를 따르는 더 많은 청년기업가들이 더 과감히 혁신창업의 길을 이룰 수 있다”면서 “정부는 혁신창업을 통해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노력을 지금 준비 중”이라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정부는 지난해 235억원을 투입해 65곳의 메이커 스페이스를 조성했다. 올해도 60여곳을 추가로 구축하고 2022년까지 350여 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2017년 1조7000억원 규모로 신규 조성한 벤처펀드를 2020년까지 10조원으로 확대해 스타트업 창업을 든든히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7일 중소기업·중순 대기업 간담회…경제 행보 빼곡
이 같은 문 대통령의 경제 챙기기 행보는 올해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일자리 대통령’을 자임한 문 대통령이 올해는 꼭 손에 잡히는 경제성과를 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기회가 있을 때마다 피력하고 있다.
실제로 문 대통령은 오는 7일과 중순, 1월에만 2차례 기업인들과의 정책수렴 간담회를 준비 중이다.
오는 7일에는 중소기업·소상공인·벤처기업인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다. 이어 중순께에는 대기업과 중견기업·지방상의회장단과 만남도 계획하고 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번 경제인 간담회는) 새해에 경제활력 찾고 기업들이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정책적으로 성과를 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