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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 참가한 기업인들은 즉석으로 질문하고, 문 대통령을 비롯한 해당 부처 장관들이 답하는 열띤 토론이 100여분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북한과 경제협력 차원의 인력교류, 스마트공장 지원 확대, 원전 건설 분야 외 산업 모색 등에 대해 제안하고 토론했다.
◇“중기·벤처, 사람중심 경제 주역”
문 대통령은 7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마련된 중소·벤처기업인과의 대화 자리에서 “중소·벤처기업이 우리정부가 추구하는 사람중심 경제의 주역”이라고 강조했다. 또 문 대통령은 “가장 시급한 현안이 일자리고 전체고용의 80%의 이상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이 힘을 내야 한다”고 격려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오늘 새해 들어 제일 먼저 중소기업인들과 벤처기업인들을 청와대로 모셨다”면서 “올해는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이 희망을 갖고 우리경제에 활력을 주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벤처기업협회 등 중소·벤처기업협회 와 관련 단체장, 우수중소기업인, 정부, 여당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이 자리에서 북한 노동력을 국내 중소기업이 활용될 수 있다면 큰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제안했다.
박 회장은 “내년부터 근로시간이 단축되면 (외국인 노동자가) 20만 명이 더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만일 북한 인력 50만 명이 같이 일할 수 있다면, 같은 언어와 양질의 기술력으로 중소기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기술연수생 형태로 경제협력 차원에서 적극 검토해주셨으면 한다”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우선 국제제재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며 “국제 제재 문제만 해결된다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북경협이 되면 시대가 바뀐 만큼 패러다임도 바뀌어야 한다”며 “중소·벤처기업도 많이 진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중소기업 기술개발에 20조…역대 최고”
문 대통령은 가치를 창조하는 선도형 경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신기술과 신산업을 육성해야 하는데 혁신 창업과 혁신적 중소기업이 그 주체라고 역설했다.
무엇보다 올해 중소·벤처기업들이 더욱 크게 체감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전폭적인 연구개발 투자 지원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신설법인수가 역대 최대로 10만개를 돌파했고 벤처 투자액도 3조4000원에 이르렀다”면서 “벤처 투자 회수액도 전년대비 60%나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올해에는 더욱 크게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문 대통령은 “4조원 이상의 벤처 펀드가 본격적으로 중소기업 투자에 쓰인다”면서 “역대 최고 수준의 20조원 연구개발 예산의 상당 부분을 중소기업 기술 개발에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중소기업 전용개발과 연구개발 자금 1조1000억원도 따로 배정했다”고 말했다.
또 올해부터 시행되는 규제자율 특구 등을 언급하며 기업들이 더 많은 투자와 사업 기회 발굴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