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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은 국비 400억원 규모의 ‘문화재수리재료센터’가 2023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된다고 13일 밝혔다.
문화재수리재료센터는 문화재수리 현장에서 수급이 어려운 문화재수리용 재료(특대재·자연곡재·자연석 등)를 국가에서 안정적으로 공급해 문화재의 원형보존과 더불어 문화재 수리 시 발생하는 부재의 체계적인 보관·활용으로 전통문화 전승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을 위해 총 3차례에 걸친 기본구상 및 타당성에 대한 검토가 실시됐고 사업추진 부처인 정부, 경북도, 봉화군의 유기적인 업무 협의를 통해 더욱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도모하고 있다.
문화재수리재료센터에는 목재건조·가공시설, 품질시험실, 부재보관소, 전시·체험관 등의 다양한 시설들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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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금강송 반출의 중심지인 춘양역을 통해 전국으로 목재가 운송돼 ‘춘양목’이라는 명칭이 널리 사용되었을 정도로 질 좋은 목재를 다량 보유하고 있고 산림청에서 관리하는 문화재용 목재 생산림도 상당수 분포돼 있다.
지리적으로 태백산맥과 소백산맥 양맥지간의 사이에 위치해 습도 변화가 적고 평균 해발 및 일교차 등이 목재건조에 적합해 문화재용 목재 가공에 최적지로 평가받는다.
특히 경북지역은 불교 및 유교문화의 발달로 179점에 달하는 국보·보물급의 목조 건축문화재가 존재하며 이는 전국 26%에 이를 정도로 많고 군은 국토의 중앙부에 위치해 전국각지로의 목재 운송에도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다.
군은 정부관련 부처에서 시행한 건립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 문화재수리재료센터가 들어서게 되면서 관련 산업 및 일자리 창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직·간접적인 고용효과를 검토한 결과 총 1700여명의 고용창출효과와 경제적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연간 약 150억원 규모로 나타났다.
엄태항 군수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 목재문화체험장 및 103곳에 이르는 정자 등 다양한 자원과 더불어 문화재수리재료센터가 봉화를 대한민국 대표 목재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게끔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