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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비서진 재정비한 문대통령, 개각은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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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19. 01. 1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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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 나누는 문 대통령과 노영민 비서실장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과 오찬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노영민 신임 비서실장과 함께 입장하며 얘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주 청와대 비서진을 재정비하면서, 개각 시기에도 자연스레 관심이 쏠린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은 문정부 원년 맴버들로, 상당수가 2020년 총선 출마를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이 언제 어떤 인물을 차기 부처 수장으로 채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1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청와대는 이들 부처를 중심으로 후임 장관 후보군을 들여다보는 작업을 시작했다.

후임 장관들은 정치권 인사보다는 내부 출신 관료나 전문가 출신이 물망에 오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개각 시기에 대해서는 설 전과 이후로 예측이 갈린다.

정책역량 강화를 위해 청와대 비서진을 개편한 만큼 정책을 집행할 부처도 빠르게 재정비하려면 설 연휴(내달 2∼6일) 전에 개각이 발표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온다.

장관의 출마설이 흘러나오면 해당 부처 직원들도 뒤숭숭해질 수 있기 때문에, 빨리 수장을 교체하고 전열을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

또한 총선에 출마하려는 부처 장관들도 지금부터는 선거 준비를 시작해야한다는 시각이다.

한편 설 이전 개각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장관의 경우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야 하는 만큼 검증에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후임자 발표만 하고 인사청문회를 설 뒤로 미룬다면 ‘검증 국면’이 너무 길어져 야권 공세만 길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한 정부 관계자는 “설 이전에 후임자를 발표하면 연휴 기간을 포함해 청문회가 열리기 전까지 야권 검증 공세의 볼륨만 높여줄 우려도 있다”며 개각 시기가 설 연휴 이후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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