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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보건소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 분리, 시민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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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기자

승인 : 2019. 01. 2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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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패혈증균 검출, "어패류 익혀드세요"
경기 고양시 보건소는 최근 질병관리본부에서 전남 영광군 법성포구, 제주시 산지천 해수 등에서 올해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됨을 발표함에 따라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4일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일반적으로 해수의 온도가 상승하는 5~6월경 발생돼 8~9월에 환자가 집중 발생한다. 올해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출은 예년 대비 2~3개월 빠른 것이다. 다만 아직 해수온도가 낮아 환자 발생의 위험은 낮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패혈증균에 오염된 해산물을 날 것 또는 덜 익혀서 먹거나 상처난 피부로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된다. 외국에서는 타투를 한 지 얼마 안 된 남성이 바다수영 후 감염돼 사망한 사례도 있다.

건강한 사람은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고위험군(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콜중독자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자)에서는 발열, 오한, 저혈압, 피부괴사 등 패혈성 쇼크 증상이 발현돼 패혈증 발병 시 사망률이 50%에 이르는 무서운 질병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보건소 관계자는 시기적으로 이른 균 검출에 따라 감시를 강화하는 한편 시민대상 예방수칙 등 주의사항을 알리고 이를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이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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