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문재인 대통령, 설 연휴 가족과 휴식…산적한 과제로 마음은 분주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90202010000508

글자크기

닫기

홍선미 기자

승인 : 2019. 02. 02. 09:42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_WD_
문재인 대통령./제공=청와대
연초 각종 경제·민생 행보로 바쁜 나날을 보낸 문재인 대통령이 설 연휴에는 특별한 일정 없이 휴식을 취하면서 올해 국정을 구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2일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께서는 설에 가족과 함께 보내시는 일정을 주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연휴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집무실에 복귀해 업무를 재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맞은 지난해 설에는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올림픽으로 방남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 만남 등 일정이 많아 설 당일만 쉴 수 있었다.

이 때문에 공개 일정이 없는 올해 설에는 비교적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문 대통령의 마음은 어느 때보다 분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집권 3년차를 맞는 문 대통령이 올해부터는 손에 잡히는 성과를 꼭 내야 한다는 각오로 온 힘을 쏟고 있는 만큼, 연휴 기간 올해 정국에 대한 구상을 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런 절박함 때문에 올 1월에만 울산·대전·광주 등 3차례 지방 방문을 소화했다.

또 1월 7일 중소벤처기업 대표 간담회를 시작으로 15일 대기업·중견기업 대표 간담회, 23일 공정경제장관회의 등 일정 상당수를 경제 행보로 채우고 있다.

최근 김경수 경남지사·안희정 전 충남지사 등 문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들이 잇따라 실형 선고를 받았고, 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등 설을 앞두고 청와대와 여권에 악재가 쏟아진 것도 문 대통령의 주요 고민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연휴 기간 정치적 악재로 인한 민심 동요를 최소화하고 국정운영 동력은 살리는 방안을 고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월 말~3월 초로 예상되는 개각에 대한 구상도 이 기간 좀 더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까지는 민주당 소속 장관들을 중심으로 해서 5석 안팎 규모의 개각이 이뤄지리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문 대통령의 정책집중 의지를 드러내기 위해 개각 폭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 외에 2월 말로 예상되는 북미정상회담과 이후 김정은 서울 답방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구상하는 데도 시간을 할애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차 북미정상회담의 날짜와 장소를 다음 주 초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홍선미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