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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비건 靑 면담…“개성공단·종전선언 등 북미 정상 논의에 한국 입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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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19. 02. 0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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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실무협상을 앞두고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4일 청와대에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를 면담하고 미국 측의 입장을 청취했다.

비건 대표는 이번 달 말로 예정된 2차 북미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북미 간 판문점 실무협상을 위해 전날 방한했다.

이날 면담은 오후 4시부터 50분간 이뤄졌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정 실장이 비건 대표에게 한국 정부가 생각하는 현 단계의 상황평가와 함께 앞으로 해야 할 과제 등에 대해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영변 핵시설 폐기와 함께 북미 연락사무소 설치, 인도적 대북지원, 종전선언 등 북미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사항들과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 등에 대한 한국 정부의 입장도 전한 것으로 보인다.

김 대변인은 북미 실무협상이 내실 있게 진행돼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는 뜻도 전달했다고 밝혔다.

비건 대표는 5일 판문점에서 북측 카운터파트인 김혁철 전 스페인 대사와 만나 실무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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