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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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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19. 06. 0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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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 국내 세계지질공원 후보지 신청
다양한 탐방 프로그램 개발과 기반 구축으로 2022년 인증 달성목표
전북도가 운곡습지, 적벽강 등 서해안권(고창, 부안) 국가지질공원의 우수 지질자원의 세계화를 위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획득을 위한 본격적인 인증 절차에 들어갔다.

전북도는 2022년 전북 서해안권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첫 번째 단계인 후보지 신청을 이달 안에 완료한다고 9일 밝혔다.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은 2017년 9월 인증 이후, 탐방객 급증, 해설사 대회 등의 경연대회 연속 입상(2017~2018년), ‘지오드림’ 사업기관 선정(2019년) 등의 굵직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어 올해 하반기에 진행될 세계지질공원 국내 후보지 선정을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예상하고 있다.

더불어 서해안권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생태·지질 탐방프로그램을 찾는 탐방객이 끊이지 않고 있어, 향후 세계지질공원의 성공적인 인증과 운영의 기대감마저 높아지고 있다.

2017년 10월부터 운영된 ‘갯벌 생태·지질 교육’과 ‘채석강·적벽강 지질탐방’ 등의 프로그램은 작년까지 5만여명 이상이 참여했다.

현장학습 등 교육 목적의 학교단위 탐방 역시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청소년 계층 뿐만 아니라 국내 지질학 전공 대학생들의 현장학습장으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부안군 일원에서 도내 대학생 40여명의 현장 체험학습이 진행된다.

전북도와 고창·부안군은 서해안권의 지질공원의 학술적 가치와 교육 자원으로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국내 연구기관, 대학교, 학술단체와 협력해 학술대회·세미나 유치를 비롯한 해외 전문가를 초청해 국제 현장 학술대회 등을 개최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2022년 세계지질공원 인증 획득을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탐방 프로그램 발굴해 국제 지질관광지 조성을 위한 기반 구축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따른 유네스코 브랜드 획득과 활용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에 긍정적 효과를 불러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제 여행 관광상품의 약 70%가 유네스코 등재지역에 집중되어 있어, 탐방객 증가에 따른 관광산업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고, 특히 세계지질공원은 타 유네스코 프로그램과는 달리 별도의 행위제한을 두지 않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의 경제활동의 불편함과 거부감이 따르지 않는 장점이 있다.

전북도는 고창·부안군과 함께 올해 후보지 선정을 비롯한 2020년 유네스코 신청서 제출하고 2021년 인증 평가에 철저히 대비해 2022년 정식 인증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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