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신산업 분야 종사할 공학도 찾습니다”…인력수요 2027년까지 16.5만명 필요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90702010001303

글자크기

닫기

주성식 기자

승인 : 2019. 07. 02. 11:01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산업부, 차세대 반도체 등 5개 유망산업 기술인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
2017년말까지 부족인력 4183명…전자·기계·화학공학 출신 인기 끌듯
미래유망신산업_기술인력_실태조사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차세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사물인터넷(IoT) 기능 탑재 가전,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첨단 신소재 등 미래 유망 신산업 5개 분야 인력수요가 오는 2027년까지 16만명 이상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정부는 인력부족에 시달리는 관련 산업계 애로 해소를 위해 선제적인 인력양성 지원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일 발표한 산업기술인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5개 유망 신산업 분야 산업기술인력은 2027년까지 총 27만5000명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2017년말 대비 5만6000명이 순증가한 수치다.

2017년 말까지 집계된 5개 신산업 산업기술인력은 총 10만9000명이었고, 사업체의 정상적인 경영과 고객주문 대응을 위해 더 필요한 부족인력은 지난해 6월말 기준 4183명, 평균 부족률은 3.7%로 나타났다.

차세대 반도체의 경우 산업기술인력은 2017년말 기준 2만7297명이었고 부족인력은 1146명, 부족률은 3.8%였다. 2027년까지 필요한 인력수요는 4만3679명으로 전망됐다. 차세대 반도체 사업 참여기업은 578개사로 추정되며 공정·장비 분야 및 10~19인 이하의 소규모 기업이 38.2%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 분야 유망직무로는 초고집적·이머징 메모리 개발 메모리 반도체 연구직, 인공지능·IoT 기술 구현 반도체회로설계 시스템 반도체 연구직 등이 꼽혔다.

차세대 디스플레이도 인력부족에 애로를 겪고 있는 분야다. 같은 기간 현업에 종사 중인 인력은 1만3759명이었고 부족인력과 부족률은 각각 834명, 5.5%였다. 2027년까지 총 2만1824명의 인력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투명성·폴더블·롤러블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구현 소재 연구직에 종사할 전기·전자공학 및 기계공학과 출신이 우선적으로 채용될 것으로 보인다.

IoT가전 분야 종사 현원은 3만634명이었고 부족인원은 880명, 부족률은 2.8%로 조사됐다. IoT가전 사업 참여 기업은 406사로 추정되며 전기전자 분야 및 10~19인 이하의 소규모 기업이 40.9%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았다. 2027년까지 필요한 인력수요는 4만6744명이며 IoT전자 기기 개발직, IoT홈보안 전문직, IoT가전 빅데이터 분석직 등이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10~19인 이하의 소규모 기업이 비중이 59.7%로 가장 높은 AR·VR 분야는 2027년까지 9017명의 인력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2017년말 기준 산업기술인력 현원은 4782명으로 부족인력은 286명, 부족률은 5.4%였다. 가상의 현실에서 실제와 유사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디바이스 및 응용서비스가 주류를 이루는 산업 특성상 SW·콘텐츠 비중이 높고 가상 항공기·선박 등 체험 모션시뮬레이터, 가상환경 컨트롤러 및 감각재현 장비 연구개발직, 콘텐츠 기획자 및 디자이너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첨단 신소재 분야에서는 2027년까지 4만3576명의 인력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2017년 말 기준 산업기술인력 현원은 3만2101명으로 부족인력은 1037명, 부족률은 3.1%로 나타났다. 기존 섬유기술과 첨단기술의 융합을 통해 차별화된 용도·성능·형태적 특성을 가지는 의류 및 패션섬유 소재를 연구개발하는 하이테크섬유 연구직이 유망직무로 꼽혀 화학공학, 금속·재료공학 전공자들이 우선적으로 채용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인력수급 애로 해소를 위한 정책·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인력부족이 예상되는 신산업 분야에 대한 선제적 인력양성 지원을 위해 차세대 반도체 등 5개 사업을 포함해 총 12개 분야를 2020년 신규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성식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