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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브라질 상원의원회에서 훈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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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9. 07. 0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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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P 제철소 설립 통해 현지 지역경제 발전 공로 인정받아
브라질 상원서 훈장 받는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2일(현지시간) 브라질 연방 상원의사당에서 조제 에미리우 지 모랑이스 훈장을 수훈하며 시즈 고메즈 상원의원과 악수를 하고 있다./제공=동국제강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브라질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브라질 의회에서 훈장을 받았다.

동국제강은 장 회장이 지난 2일(현지시간) 브라질리아 연방 상원의사당에서 ‘조제 에미리우 지 모랑이스 훈장’을 수훈했다고 3일 밝혔다. 조제 에미리우 지 모랑이스 훈장은 브라질 상원의원회에서 매년 브라질 산업발전에 크게 공헌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브라질 상원의원회는 장 회장이 브라질 북동부 지역 CSP 제철소 주주사인 동국제강 회장으로서 연 300만톤급 슬래브 생산을 위해 CSP 프로젝트에 54억달러 규모 투자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북동부 지역 경제와 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했기에 훈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브라질 CSP 제철소는 브라질 철강석 생산업체 발레가 50%, 동국제강과 포스코가 각각 30%, 20%를 투자해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제철소 건설 및 운영으로 약 3만7000여명의 직간접 고용효과를 창출했다.

CSP프로젝트는 동국제강 창업주인 장경호 선대 회장 때부터 숙원이었던 고로(용광로) 사업의 꿈을 이루기 위해 2001년부터 브라질 정부 측과 민간 기업의 문을 두드렸던 장 회장의 집념과 끈기가 빚어낸 산물이다. 동국제강 측은 “이번 수훈은 브라질 상원의원회에서 장 회장의 업적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날 장 회장은 “혼자가 아닌 여럿이 함께 꾸는 꿈은 반드시 현실이 된다”며 “브라질 정부의 제도적 뒷받침, 주주사의 자원개발 역량과 기술 지원이 없었다면 지금 이 순간의 영광을 누릴 수 없었을 것”이라고 훈장 수훈 소감을 밝혔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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