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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대한독립선언서’ 국가문화제 등록 챌린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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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기 기자

승인 : 2019. 08. 1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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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정부수립 100주년·광복절 74주년 맞아 윤상기 하동군수 챌린지 첫 시작
하동 대한독립선언서 첫 챌린지
윤상기 하동군수가 13일 집무실에서 하동 ‘대한독립 선언서’ 국가문화제 등록 기원 응원 메시지 첫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제공=하동군
경남 하동군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광복 74주년을 맞아 지방에서 유일하게 독자적으로 만들어 독립운동을 확산한 하동 ‘대한독립선언서’의 국가문화재 등록 기원 응원메시지 챌린지를 실시한다.

13일 하동군에 따르면 하동 ‘대한독립선언서’는 1919년 3월 18일 하동군 적량면장으로 있던 박치화 선생을 비롯한 12인이 작성하고 서명한 후 하동장날 장터에서 낭독하고 배포한 지방 자체의 유일한 독립선언서다.

가로 30㎝ 세로 21㎝ 크기의 대한독립선언서는 서명인을 포함한 총 329자로 간결하게 표현돼 있다. 다른 선언서와 달리 ‘대한독립’을 첫 글자로 명기하고 연호도 ‘단군개국’을 사용하는 등 민족주의 사상을 보다 강조했다.

세계평화회의의 ‘민족자결’ 여론을 구체적으로 표현하고 특히 독자적인 독립 쟁취에 대한 의지를 강조한 점은 하동 ‘대한독립선언서’만이 가지는 특이한 점이다.

하동독립선언서는 2015년 국가지정 기록물 제12호로 지정됐으나 아직 국가문화재 등록은 이뤄지지 못한 상태로 현재 독립기념관에 소장돼 있다.

하동독립선언서 국가문화재 등록 기원 챌린지는 13일 첫 번째로 참여한 윤상기 하동군수를 시작으로 직접 적은 응원메시지를 들고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고 다음 주자로 이철수하동경찰서장과 이정훈 자유한국당 경남도의원 , 신재범 하동군의회 의장 등 3명을 지명했다.

군은 또 군청 홈페이지에 하동 ‘대한독립선언서’의 국가문화재 등록을 기원하는 응원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매주 10명씩 영화 ‘봉오동 전투’ 예매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광복절 기념 걷기 행사가 열리는 오는 15일 오전 6시 알프스 푸드마켓을 출발해 송림주차장까지 5㎞ 구간을 걸은 다음 송림에서 하동 ‘대한독립선언서’ 국가문화재 등록기원 서명 운동을 펼친다.

하동 ‘대한독립선언서’는 14∼23일 하동아트갤러리에서 열리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사진전시회’에도 전시된다.

윤상기 군수는 “지방에서는 유일하게 작성되고 배포된 하동 ‘대한독립선언서’는 하동 인근지역인 영·호남의 독립운동까지 영향을 끼친 소중한 자료”라며 “국가문화재로 등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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