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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전주시와 전주대학교박물관에 따르면 2009년 진실화해위원회가 조사한 전주지역 희생자 유해가 매장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황방산 일원을 중심으로 오는 11월까지 희생자 유해발굴을 위한 시굴 및 발굴조사가 진행된다.
시는 발굴된 유해의 신원을 밝혀내는 유해감식을 거쳐 희생자가 영면에 들 수 있도록 세종시 추모의 집에 안치할 예정이다. 또 역사의 아픔을 잊지 않고 기록하기 위해 유해발굴 과정과 결과 등을 담은 보고서도 펴낼 방침이다.
성홍제 유족회장은 “희생자의 유해를 발굴 봉안하게 돼 매우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유족들은 단비를 만난 것처럼 기뻐하고 있다. 발굴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될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70년이 지난 오늘까지 전쟁이 남긴 상흔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지만 정치나 이념 등 어떠한 가치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사람’일 것”이라며 “유해발굴을 통해 민간인 희생자들의 명예회복이 이뤄지고 유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