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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륜차 사고, 올해 들어 11.9% 증가…배달 문화 확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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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기자

승인 : 2019. 09. 0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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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에서 발생한 이륜차로 인한 교통사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스마트폰 앱을 통한 주문배달 문화 확산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3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까지 서울지역에서 발생한 이륜차 교통사고는 640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9%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 이륜차 사고 사망자는 40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26.5%에 해당한다.

또 최근 3년간 이륜차 교통사고로 사망한 196명 가운데 배달업 종사자는 28.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가 가장 많았고 요일별로는 배달 주문이 많은 주말에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달부터 2개월간 이륜차 법규위반이 잦은 재래시장·상가 밀집 지역에서 사고 예방 활동을 펼친다. 도로가 갈라지거나 움푹 파인 곳은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또 교통순찰대와 교통범죄수사팀 등으로 구성된 ‘트래픽 원 팀(Traffic One Team)’을 운영해 안전모 미착용·신호 위반·운전 중 휴대전화 등을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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