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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해풍맞은 보물섬 남해마늘 조형물 이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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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기 기자

승인 : 2019. 10. 2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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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19호선 도마 회전교차로변, 마늘조형물 이전 설치
마늘조형물 설치
남해군이 21일 고현면 도마 회전교차로로 이전한 마늘조형물./제공=남해군
경남 남해군이 농업기술센터 마늘나라 앞에 설치된 마늘조형물을 국도19호선 확·포장공사 완료 구간인 고현면 도마회전교차로(구 성산삼거리) 주변에 이전 설치했다.

24일 남해군에 따르면 이전한 조형물은 당초 이동면 고모마을 입구에 있던 군민동산에 유자조형물과 함께 설치돼 있다가 2014년 국도19호선 확·포장공사가 시작되면서 마늘나라 앞에 임시로 이전 설치돼 있던 것으로 국도공사가 완료되면서 제자리를 찾게 됐다.

조형물이 설치된 고현면 도마회전교차로는 노량대교와 남해대교를 통해 남해군에 진입하는 차량이 통과하는 교통의 요충지로서 지역을 찾는 많은 방문객들의 시선이 모이는 곳이다.

군은 마늘조형물이 올해 마늘가격 폭락으로 시름하는 농민들을 위로하고 타지산 마늘보다 성능이 우수한 남해마늘을 홍보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물섬 남해마늘은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남해의 지리적 특성상 해풍을 맞고 자라 각종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다.

일해백리(一害百利)란 말처럼 독특한 냄새를 제외하고는 우리 몸에 유익한 효능을 발휘하는 알린 함유량이 타지산보다 훨씬 높아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식품이다.

최근 남해군은 미국에 깐마늘 4000톤과 대만에 피마늘 70톤을 수출하고 있으며 중국에 흑마늘 가공식품을 수출하는 것을 협의 중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마늘조형물 이전 설치는 농민들의 마음을 위로할 뿐만 아니라 보물섬 남해마늘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예전의 명성을 되살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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