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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형 ‘카부츠마켓’ 양평 in 용문천년시장서 매달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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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기자

승인 : 2019. 11. 2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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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시장 회생, 지역경제 활성화 계기 기대
미국, 유럽에서 활성화되고 있는 카부츠 마켓 양평 용문천년시
지난 23일 경기 양평군 용문천년시장에서 열린 플리마켓./제공=양평군
미국·유럽에서 활성화되고 있는 카부츠마켓이 다음달부터 경기 양평군에서 첫째주 일요일에 정기 개장된다.

양평군은 용문천년시장에서 오는 12월부터 매월 첫째주 일요일에 ‘양평 in 용문천년시장 카부츠 마켓’이 정기 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카부츠’란 자동차 트렁크를 뜻하는 말로 차에 쓰지 않는 물건들을 가지고 와서 파는 일종의 벼룩시장으로 일반인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차 트렁크에 싣고 와 저렴한 가격에 파는 것으로 말한다.

그동안 용문천년시장은 경기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인 ‘2019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육성사업’을 통해 민속5일장과 함께 플리마켓을 진행해 왔다.

특히 2019년 가을을 맞아 용문산 은행나무의 단풍을 보기 위해 모여드는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를 제공하는 논제로 회의를 거쳐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카부츠 행사’를 기획한 바 있다.

유럽, 미국 등 해외 각지에서 널리 알려진 ‘카부츠 행사’를 용문천년시장이 처음으로 개최해 기존 민속5일장의 높은 연령대 고객층들을 유치하는 한편 카부츠 행사를 통해 젊은 연령층의 고객들을 유치함으로써 새로운 시장풍경을 만들었다.

민속5일장이 열리지 않는 주말에는 100여명 남짓의 사람들이 오가던 용문역 일대를 4000여명의 관광객들을 유치하며 용문시장의 상권을 살리는 등 또다른 지역경제 활성화 방법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이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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