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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은 지난 2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전남도-신안군-한국전력공사-전남개발공사 4자간 신안지역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사업 3GW 규모 공동접속 설비를 구축하는 신안 해상풍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지원·서삼석 국회의원,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우량 신안군수, 김종갑 한전사장, 김철신 전남개발공사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 신안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주민공유 정책의 가장 걸림돌인 송전망 확보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신안군은 지역자원인 햇빛, 바람, 조류 등을 이용한 재생에너지 개발이익을 주민과 공유할 수 있도록 조례로 주민참여를 제도화했다. 이는 에너지 개발에서 주민소외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그 이윤이 기업과 주민이 공유하는 ‘에너지민주주의’ ‘주민 새로운 소득’ ‘새로운 복지의 상징’을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으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다. 군은 태양광 1.8GW, 해상풍력 8.2GW 등 10GW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가장 큰 과제인 송전망 확보를 위해 정부, 국회에 송전망을 사회기반시설로 반영해 제도개선을 통해 건설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노력해 왔다. 그 결과 한전의 신안지역 입지계통 TF팀이 신설돼 신안지역에 10GW 재생에너지를 수용할 수 있는 계통연계망이 구체화됐다.
전남도 역시 블루이코노미 대표 일자리 모델사업에 신안지역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선정해 윤병태 정무부지사를 팀장으로 전남형 상생일자리 TF팀을 구성해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월 전남도 블루 이코노미 선포식에서 신안해상 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의 지지를 약속했고 12일 전북 전주에서 열린 ‘농정 틀 전환을 위한 2019타운홀 미팅 보고대회’에서는 신안군 자라도 휴암마을 태양광 사업처럼 주민주도형 협동조합을 확산시키겠다고 발표했다”며 “그런 만큼 군도 신재생에너지 민주주의 실현을 선도하는 지자체로서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의 태양광 1.8GW, 해상풍력 8.2GW 총 10GW 규모의 발전사업에 민간투자 포함 총 52조원의 사업비가 투자되고 11만90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