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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토관리청, 보령~태안 잇는 원산안면대교 등 2개 도로 연말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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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승인 : 2019. 12. 2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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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태안 해상교량 26일, 보령∼청양 도로 30일 개통
아산 우회도로 염치∼탕정 구간도 30일 개통…도심 상습정체 해소
보령-태안 잇는 해상교량 전경
보령~태안 잇는 원산안면대교 전경./제공=대전국토청
충남 서해안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를 이끌 주요 도로가 잇따라 개통된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충남 원산도에서 안면도를 잇는 원산안면대교를 오는 26일 개통하고 아산국도대체우회도로와 보령~청양간 도로는 30일 각각 개통한다고 24일 밝혔다.

원산도와 안면도를 잇는 원산안면대교는 전국의 해상교량 가운데 6번째로 긴 교량이다.

보령-태안 2공구(6.1㎞?2~4차로)는 총사업비 2082억원을 투입해 섬(충남 태안 안면도~보령 원산도)으로 단절된 국도77호선에 연결됨에 따라 여객선을 이용하던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은 육지를 오갈 수 있게 됐다.

국도 77호선은 부산에서 남해안, 서해안을 거쳐 북한 황해북도 개성까지 잇는 총연장 72만8125㎞ 도로다.

국내 최장 해저터널(L=6927m) 1공구(2021년 말 개통)가 30일 개통한 2공구(보령~태안)와 연결되면 대천해수욕장에서 안면도 영목항까지 운행거리가 60.9㎞(75㎞→14.1㎞) 단축되고, 소요시간도 9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된다.

이에 따라 원산도 테마랜드 조성사업 등 지역개발 가속화로 충남 서해권의 관광·휴양산업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 중부지역(공주, 청양)과 서해안 지역(보령, 서천)을 연결하는 간선도로 국도36호선 보령-청양 2공구(청양군 화성면~청양읍)는 총사업비 892억원을 투입 6년만에 오는 30일 조기 개통한다.

이 도로 개통으로 중부 내륙지역(대전, 세종, 청주 등)에서 대천·무창포 해수욕장 등 서해안 관광지에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시 외곽을 연결하는 아산국도대체우회도로(자동차 전용도로) 염성~용두 구간(아산시 염치읍~탕정면)도 오는 30일 개통한다.

이들 도로가 개통되면 기존 아산 시내를 통과하는 국도 39호선, 국도45호선 교통량의 상당부분을 신설 도로가 흡수해 상습적인 시가지역 교통난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교통 혼잡 해소와 우회거리 단축, 이동 접근성 향상 등으로 물류비용이 크게 절감은 물론,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아산지역 경제발전의 동력으로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호준 대전국토관리청 도로계획과장은 “원산도와 안면도를 잇는 해상교량 등 3건의 도로 개통이 충남서북부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발전과 국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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