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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1 |
2일 오전 방송된 KBS1 '진품명품'에서는 법랑 간판에 관련된 '솔표와 승리표가 적힌 간판은 무엇을 광고한 것일까'라는 퀴즈가 출제됐다.
이날 김상희는 "구두약으로 구두를 닦지 않으면 밥상의 반찬이 달라졌다. 코 앞을 반짝하게 닦아야 했다"라며 정답을 구두약으로 유추했다.
이에 전문가는 정답은 '석유'라고 밝히며 "구두약을 홍보하기 위해서 법랑 간판을 만들기는 힘들었을 것"이라며 "대한제국 때 알렌 선교사가 솔표로 10년 이상 석유 시장을 독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전쟁이 발발하고 지게부대가 있었다. 석유 깡통을 지고 전투하는 곳마다 쫓아갔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문가는 "우리나라 수출 정책에 따라 신발 산업이 해외적으로 알려져 있었다. 대형 신발공장 5곳이 부산에 밀집되어 있었다. 그중 범표신발이 대표적이 회사였다. 범표에서 80년대 초 타이거로 상표를 변경했다"고 간판 속 범표신발 업체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60초 최종감정에서 전문가는 "크기에 따라서도 중요하지만 우리와 얼마나 밀접했는지가 중요하다. 종류마다 다르지만 많이 남아있지 않다"고 밝혔다.
"가장 가치가 높은 것과 낮은 것은 무엇인지"라는 질문에는 "역사적, 희귀성, 친근감, 보관 상태 등을 고려했을 때 범표신발 간판이 가치가 가장 높다. 그 당시에 인기가 없는 석유 간판이 제일 낮다"고 했다.
쇼 감정단 최종 감정가는 김상희 2500만원, 박구윤 100만원, 조민희 1100만원 순으로 책정됐다. 이어 의뢰인은 600만원을 희망했다.
의뢰인은 "역사가 오래됐다고 말씀하시고 전국적으로 몇개 없다고 하시니까 조금 소장가치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최종 추정 감정가는 1500만원으로 책정됐다.
전문가는 "돌에 맞은 흔적이 있지만 발견된 상태로 보아 컨디션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범표신발 간판은 500만원이다. 나머지 간판은 150만원에서 230만원 사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