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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 구혜선 SNS 폭로전 됐던 이혼 공방 후, 구혜선이 직접 밝힌 심경(한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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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0. 02. 0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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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배우 안재현과 구혜선의 이혼 공방 후 구혜선이 직접 방송을 통해 심경을 전했다.

5일 구혜선은 SBS '본격 연예 한밤'에 출연해 안재현과의 이혼 공방 후의 심경을 털어놨다.



구혜선은 "주변에서 지금은 하지 말라는 당부를 많이 햇다. 어찌 됐건 의지할 곳이 없어서 대중에게 의지를 많이 했다. 내가 너무 유치하고 부끄럽다는 생각이 가장 크다"라고 말했다.

그는 "대중에게 굉장히 피로감을 드렸다면 죄송하고 오해가 있었으면 풀리길 원했다. 돌이켜보면 그땐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구혜선은 "어느 날 이혼에 대한 얘기했고 '장난을 왜이렇게 진지하게 치지'라고만 생각했다. 그만큼 믿었다. 나중에 장난이 아니란걸 알고 화가 났다"라고 담담히 말을 이어갔다.

그는 "윤리적인 잘못을 했다면 다른 판단을 하겠지만 마음을 많이 썼던 것에 대한 배신감이 크게 올라왔고 증오심이 가득했다. 한 여자로 남아서 할 수 있는 화는 다 냈다. 그래서 물불 안 가렸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구혜선은 "내 생에 이혼은 없다고 생각했다. 서로 싸웠으니 둘이 풀고 아플 때나 힘들 때나 옆에 있겠단 약속을 했다. 그래서 지금까지 일어난 일들이 내가 한 행동이 아니라 꿈을 꾼 듯하다"고 허심탄회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6개월이 악몽을 막 꾼 것 같은 느낌이다"라며 "부부가 2년간 얼마나 많은 얘기를 했겠냐. 싸우는 얘기만 편집해서 보여주는데 '구혜선이 미쳤네'라는 내용 밖에 없었다. 이기려면 더 지저분해야되는데 그러다보니 안 좋은 쪽으로만 생각해 고쳐 먹었다"고 밝혔다. 
 
또한 "억울했는데 이 세상에 나만 억울한가 싶다. 새롭게 시작하지 않으면 퇴보될 거 같다. 좋은 결론 나도록 유도를 많이 하겠다"며 "런던으로 어학 연수를 떠난다. 집중코스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공부만 하며 환기를 할 생각이다. 학교도 복학신청했다. 앞으로 좋은 활동 많이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해 배우 안재현과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고 이혼 소송 중이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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