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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정월대보름, 오곡밥 만드는법은? 부럼 외 호박고지·고사리·무시래기 나물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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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0. 02. 08.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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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2020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8일 오전 오곡밥 만드는 법과 부럼, 각종 나물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오곡밥 주재료인 하얀 찹쌀, 노란 차조, 찰기장, 갈색 찰수수, 붉은팥, 검은콩은 다양한 성분과 효능들이 가득하다. 때문에 정월대보름이 아니어도 평소 오곡밥을 즐겨먹는 다면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된다.


찹쌀은 소화기관에 좋고, 수수는 탄닌과 같은 폴리페놀 성분이 많아서 강력한 항산화 효과가 있어 항암이나 노화방지, 콜레스테롤 흡수 억제, 혈당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팥은 나트륨(Na) 성분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고 풍부한 사포닌으로 인해 소변을 돕고 부기를 가라앉혀준다.

차조와 기장은 식이섬유와 칼슘, 철분 등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고 혈당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오곡밥을 만들 때 팥은 미리 물에 불려놓고 소금간을 해둔다. 이외 잡곡들도 물에 물려 레시피로 활용한다. 쌀과 잡곡의 비율은 7:3이 가장 이상적이다. 하지만 몸이 찬 사람은 따뜻한 성질의 찹쌀이나 콩의 비율을 높이고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팥과 같이 차가운 기운의 잡곡을 늘리는 것이 좋다.

과거 옛사람들은 오곡밥을 김이나 취나물에 쌈을 싸 먹기도 했는데, 이렇게 싸먹는 밥은 ‘밥’이 아니라 ‘복(福)’이라고 여겼다.

정월대보름에 먹는 음식은 오곡밥 이외에도 부럼이 있으며 오곡밥과 함께 먹는 나물로는 비타민 무기질에 좋은 호박고지와 고사리, 무시래기 등이 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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