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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따뜻한 빨간 냉장고’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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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0. 02. 1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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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취약계층 이용하라고 식료품,생필품 등 갖다놔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빨간 냉장고’
전남 여수시 한려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빨간 냉장고’. /제공=여수시
전남 여수시 한려동주민센터에 형편이 어려운 이웃이 식료품과 생필품을 구할 수 있는 ‘따뜻한 빨간 냉장고’가 화제다.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빨간냉장고에는 쌀, 김치, 과일, 야채, 반찬재료 등 주·부식은 물론이고 세제, 휴지 등 생활용품까지 다양하게 있다.

11일 여수시에 따르면 ‘따뜻한 빨간 냉장고’는 여수항도선사회, 생활협동조합 자연드림, 한일전기, 문수기초푸드뱅크 등의 사업체나 봉사단체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채워지고 있다.

빨간냉장고 이용방법은 누구든지 식료품을 냉장고에 넣는 방식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고, 취약계층은 필요한 식료품을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다.

1호점은 한려동주민센터 입구에, 2호점은 한려동주민자치센터 입구에 있다. 어려운 이웃이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성을 최소화해 현관 입구에 배치해 이용자의 배려를 고려했다.

한려동 관계자는“2018년 4월 빨간 냉장고를 시작으로 지난해 5월 2호점을 개설했고 지금까지 기부된 식품과 생활용품은 50종 3700여 개에 이르며 67회에 걸쳐 지원됐다”고 말했다.

윤국한 한려동장은 “빨간 냉장고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정이 담겨져 있다”며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지역 사회의 사랑을 채워 모두가 행복한 한려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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