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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부본부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3차 우한교민 이송계획에 대한 사전준비 사항을 발표했다.
김 부본부장은 “임시항공편은 우리 국민과 그 배우자 및 직계가족 중국인 170여명 내외를 이송할 계획”이라며 “정확한 인원은 수요조사 결과를 확인하고 있으며 중국 측의 출국 검역을 통과한 분들이 비행기에 탑승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부본부장은 “이송 시에는 의사와 간호사, 검역관으로 구성된 의료팀을 포함한 외교부 신속대응팀을 투입해 우한 국민들과 가족들이 건강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유입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정부는 지난달 30일과 31일 두 차례에 걸쳐 우한교민 701명을 국내로 이송시킨 바 있다. 이번 3차 이송 교민과 중국인 가족은 경기 이천시 소재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에서 14일간 격리생활을 하게 된다.
다만 3차 전세기의 김포공항 도착시간과 최종 입국자 수는 다소 유동적일 것으로 보인다. 1·2차 때와는 달리 중국 국적의 가족이 포함돼 있는 만큼 출국과 검역 과정에서 거쳐야 할 서류확인 절차에 적지않은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김 부본부장은 “이번 3차 교민이송의 경우 중국인 배우자 등 가족들도 상당수 포함돼 있어 서류확인이 1·2차 때보다 복잡할 것으로 보인다”며 “검역 외에 출국에 필요한 여권을 소지하고 있는지와 (한국교민과) 가족관계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 등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는 만큼 최종 인원은 다소 유동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