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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도내 의료원 3곳 코로나19 전담 병원 지정...263병실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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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0. 02. 2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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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확산 대비 확진자 치료 병상 활용
군산의료원 113실, 남원의료원 130실,진안군의료원 20실
군산의료원
전북 군산의료원 전경.
전북도가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지역사회에서 집단 감염형태로 변화되고 지역 내 양성판정 확진자가 늘어나자 도내 의료원 3곳을 코로나19 전담 병실로 지정했다.

전북도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등 최악의 경우를 대비해 병실 확보가 시급하다고 판단, 지역 공공의료를 담당하는 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 진안군의료원의 전체 병실을 지역의 집단 확진자 치료에 활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특정 지역의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긴급하게 지방의료원 병상 확보를 마련할 것을 주문해 이뤄지게 됐다.

도는 군산의료원 113병실, 남원의료원 130병실, 진안군의료원 20병실 등 263병실 전체를 코로나19 전담 병실로 활용하기 위해 지방의료원에서 치료 중인 환자들을 인근 의료기관으로 안전하게 옮길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의료원별 코로나19 대응 TF이 의료기관 내 병상 비움과 관리, 진행 상황 보고 등을 한다. 의료급여 대상 환자는 해당 지자체 책임하에 인근 의료기관으로 이송한다. 도는 26일까지 전체 병상의 70%를, 28일까지 100% 병실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또 의료인들이 코로나19 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감염병 관리기관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이 손실이 발생한 경우 적절히 손실을 보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가능한 모든 방법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도민들의 불편과 불안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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