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품질 수입산 극복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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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곡성군에 따르면 군은 2017년부터 체리를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말에는 재배면적 30㏊로 국내 재배면적을 기준으로 경주시(60㏊)에 이어 전국 2위 체리 주요 산지로 떠올랐다.
특히 군은 체리 특화단지 운영과 함께 품질 향상을 위해 재배기술 교육, 현장교육, 선진지 견학 등 연 8회 이상 다양한 방식의 농업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군이 체리 육성에 적극 나선 것은 신소득 작물로서 높은 가능성을 전망했기 때문이다. 최근 과일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라 수입산 과일의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체리의 수입량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2020년 농업 전망(KREI)에 따르면 2005년 987톤이던 체리 수입량이 2019년 1만5862톤으로 16배의 폭발적인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체리 사랑은 2017년 국제체리심포지움 발표 자료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발표를 보면 우리나라는 2014년부터 2015년 사이 미국산 체리 주요 수출국 중 중국보다 높은 2위를 차지했다. 소득 증대에 따른 고급과일에 대한 구매력이 높아지고 FTA 체결로 인해 가격이 낮아진 점, 기능성과 맛이 뛰어나고 껍질을 깎는 번거로움이 없는 편이성도 큰 역할을 했다.
조현자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체리는 항공편을 이용해 우리나라로 들어오기 때문에 수입가격이 대폭 낮아지기는 어렵다”며 “소득과수로서 국내산 체리의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에서도 자국산 체리가 수입산보다 소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가격도 높다”며 “품질 좋은 체리를 생산, 지역의 대표 소득과수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